빛과소금교회에서 10일 오후 3시에 이황영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림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연말부터 공석이었던 담임목사의 자리가 채워짐으로 드려진 취임 감사예배에서 이황영 목사는 예배에 참석한 많은 분들을 일일이 거명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황영 목사는 “저는 유능한 목회자보다는 진실한 목회자가 되고 싶다. 어떻게 하면 목회를 잘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볼 때 하나님의 사랑과 평강을 전파하는 교회가 되길 원한다. 그리고 세상을 살리는 인재를 많이 양성하고 싶다”고 말하며 “은혜 공동체가 되어서 은혜가 충만한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다. 성도들이 은혜를 누리면 자연스럽게 전도를 하고, 은혜가 전파될 것이다. 또한 자녀들도 은혜를 누리도록 해서 2세 교육을 통해 사람 살리는 인재들을 키우고 싶다. 특별한 꿈은 대통령을 배출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정치인, 의사, 법조인 경제인 할 것 없이, 크리스천 인재들을 많이 길러내고 싶다.”고 밝혔다.

감사예배는 사회에 민종기 목사(남가주교협 회장.충현선교교회 담임), 기도에 최경철 목사(빛과소금교회 부목사), 설교에 김충한 목사(넘치는 교회 담임), 권면에 민종기 목사와 권영국 목사(대흥장로교회 담임), 축사에 안병권 목사(가나교회 담임), 예물 및 화환 증정에 구본근 장로, 답사에 이황영 목사, 인사 및 광고에 황의남 장로, 축도에 김충한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연말 공석이었던 빛과소금교회 당회장 자리를 맡았던 민종기 목사는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어서 교회를 든든히 세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순서로 열린 한마음 축제에서는 사회에 이기욱 집사, 기도에 하종철 장로, 이황영 목사의 지난 목회 동영상, 남성 중창 합창, 목사님 소개, 여성 중창 합창, KM 청년부의 성령 힙합, 이 목사와 최 부목사 부부간의 장기자랑, 전교인이 ‘우리 모두 하나 되어’를 합창함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담임목사로 취임한 이황영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한국에서 8년간, 그리고 2002년에 호주 멜본한인교회 부목사로 부임해 약 2년 6개월 간 시무하다가 2004년 호주 골드코스트한인연합교회 담임목사로 약 5년 6개월 간 시무한 경험이 있으며, 풀러신학교 목회학 박사 과정에서 1년 4개월간의 코스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