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결대학교 총장 취임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이 지난 5일 오후 6시 윌셔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미주성결대학교 이사장 이상복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서울신학대학교 이사장 이정익 목사가 말씀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유석성 박사와 서울신학대학교 58 동기회 대표가 축사를, 서울신학대 명예학장 조종남 박사가 격려사, 류종길 총장의 답사를 각각 전했다.

‘느헤미야 1장 1절과 5장 11절을 본문으로 한 ‘좋은 지도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 목사는 “성결대의 전통과 정신을 수호하는 리더가 되고 능력의 100%가 아닌 80%해도 된다”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유 박사는 “서울신대의 모습은 세계의 모습이고 미래의 모습이다. 미주성결대를 보면 미래가 보이기에 총장의 취임을 통해 훌륭한 인물들이 키워내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격려사를 전한 조 박사는 “총장의 자리는 하나님이 세우신 자리이기에 창의적 행정가, 영적 지도자, 성결의 전통과 정신을 수호하는 지도자가 되길 바라고, 더 바라기는 신학적 입장에 서서 지도하는 총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답사를 전한 류 총장은 “미국에서 공부한 적도 없는 저에게 총장의 자리를 맡겨 주신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주문이 있다고 본다”며 “80%가 아닌 100%, 200%를 해도 감당 못할 것이 총장의 자리인거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미주성결교회 부총회장 김광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성결신학’학술지 발간, ABHE 준·정회원 자격 획득, ATS 준·정회원 자격 획득 등을 골자로 한 미주성결대 비전 선포식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