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갈멜산 기도성회가 6월 28일부터 3407 W 6th 스트릿에 위치한 로얄빌딩 800호실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조성근 목사(갈멜산 금식기도원 담임, 나사렛대학교 겸임교수,GST대표)는 1일 집회에서 “시험을 만나면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기대하면서 믿음으로 기도하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야고보서 1장 1-8절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조 목사는 “시험에 안드는 것이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이기는 것이 신앙생활 잘하는 것이다.”라며 “믿음은 삶의 현장에서 활용되고 적용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가 시련을 겪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는 조 목사는 “돌의 모난 부분을 정으로 다듬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숴지지 않게 다듬는 것이다.”라며 “때로는 거칠게 나를 다루는 것과 같지만 그 부분을 고치기 위한 것이다. 부족함을 없이 하려고 하나님께서 믿음의 시련을 주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목사는 “시험을 만나면 기도하라는 것이다. 주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기 때문에 언제나 기도하면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해주신다.”라고 전하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넉넉하게 채워주시고 지혜와 총명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성근 목사는 “하나님은 능력이 없음을 꾸짖지 않고 기도하지 않음을 꾸짖는다. 중요한 것은 기도의 의지다.”라고 말하며 “신세한탄, 넋두리가 아니라 믿음으로 기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피력하며 기도회를 인도했다.

이번 기도 성회는 지난 4월 초에 이은 두 번째 성회로, 오는 7일까지 매일 저녁 7시에 집회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