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크리스찬문인협회(회장 정지윤 목사) 크리스찬문학 제22집 출판기념회가 30일 오후 6시 30분 만리장성 식당에서 진행됐다.

미주크리스찬문인협회는 1983년 11월 강일 박사, 김문희 시인 등 8명의 회원이 창립총회를 열고 시작해 올해로 22회째 문집을 발표했으며 그간 시인 초대 문학의 밤 등 한. 미 작가와의 교류를 비롯해 시화전, 크리스천문학상 공모전, 문학세미나 등을 진행해 왔다.

이날 출판기념예배 사회는 조성 목사(부이사장)가, 기도는 박웅기 목사(사우스베이 부모님선교회 회장)가, 특송은 조신호 집사가, 말씀은 최학량 목사(한미친선연합회장)가 맡았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는 김병용 목사(성서장로교회 담임). 정해진 목사(명성교회)가 축사, 차중성 회장(아동문학협회장). 김복림(근우회장)회장이 격려사, 조신호 집사가 독창, 최선호 목사(평론가)가 서평, 시낭송(이지원-기도, 김순열-이유, 김상분-숲길), 새창조교회 남성 4중창 등이 진행됐다.

격려사를 전한 차중성 회장(아동문학협회 회장)은 "크리스천 문학은 신앙의 아름다운 삶을 표현하는 감동적인 글이다"고 전하며 "하나님은 믿는 자의 하나님도 되시지만 믿지 않는 자의 하나님도 되시니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으면 어떨까 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서평한 최선호 목사는 올해 출간된 크리스천문학 22집에 대해 수필. 평론. 소설. 시 등 좋은 글이 다양하게 실려있는 점을 장점으로 언급했다.

한편 미주크리스찬문인협회는 오는 9월 15일까지 제25회 미주크리스찬 신인작품을 공모한다. 작품 소재는 자유이며 종교적인 내용이 아니어도 무방하다. 시는 3편 이상, 단편소설은 200자 원고지 50매 내외, 장편소설은 1편, 생활수기는 2편, 수필은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2편 이상 보내면 된다. 응모처는 2411 W. 8th St, Suite 101, Los Angeles, CA 90057(미주크리스찬문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