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노숙자들의 쉼터 '뉴욕나눔의 집'이 6월 27일 개원예배를 드리고 문을 활짝 열었다.

예배에는 후원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마이클 목사(세계선교나눔회 이사장)는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이 하나님을 존경하는 것"이라며 "나눔의 집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고 주의 사랑과 긍휼이 나눠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승백 목사(뉴욕나눔의집 디렉터)는 경과 보고를 통해 쉼터가 만들어질 때까지 수고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원기 목사(뉴욕교협 회장)는 "쉼터를 통해 좋은 열매가 맺어질 것을 확신한다."고 축사했으며 황동익 목사(교협증경회장)는 "쉼터를 통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석진 목사(KCBN 미주기독교방송 사장대행)는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 힘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하며 힘을 얻을 것을 격려했다.

배영란 권사(세계선교나눔회 미주대표)는 "가난한 노숙인들의 모습 가운데 계시는 예수님을 찾는 심정으로 노숙인 사역을 돕고 있다"며 많은 교인들과 교회가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쉼터는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에 운영된다. 나눔의 집에서는 커피 등 음료와 간식, 간단한 식사를 제공한다. 구급약품, 의류, 세면용품, 신문, 잡지, 도서, 간단한 주방용품 등은 구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소셜워커, 변호사, 정신신경과, 내과, 외과 등 전문의와 한의사, 목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파트타임 상담사역을 제공한다.

안승백 목사는 "쉼터에 필요한 컴퓨터, 프린터, 소형복사기, 소모품, 식품류, 의류 등 생활용품을 후원해 줄 손길을 찾고 있다.

뉴욕 나눔의집
35-24 Union St. #4B Flushing, NY 11354
문의: GMA 미주 디렉터 배영란 권사 516-662-9322, GMA 쉼터 디렉터 안승백 목사 646-233-8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