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영 엔젤스(회장 이희숙)가 오는 7월 1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1학년부터 12학년 남.녀 50여명으로 구성된 영 엔젤스합창단(YoungAngels Choir. (지휘 박세연, 반주 김경희 성악지도 Bianca Hall)은 다양한 합창과 무용을 준비해 미국, 한국 스페인의 folk music arrangement, 아름다운 하모니의 교회음악, Treble voice의 Early 아카펠라 뮤직, 신나고 경쾌한 무용과 합창이 타악기와 함께 ‘I Will Foollow Him’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첫 스테이지순서에 합창 단원 중 3명이 직접 바이올린, 첼로를 함께 연주하며, 합창단과 무대를 장식하는 아름다운 순서도 마련하고 있다.

찬조출연에는 LA 남성선교 합창단(LAMMC 지휘 원영진) 성가곡 외 2곡, Strada Trio의 Caf'e Music 특별순서가 마련돼 다양하고 풍성한 한 여름 밤의 연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 엔젤스합창단은 1992년 8월에 한국 KBS TV 일요 객석에 출연했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1993년 8월에는 제1차 유럽연주, 1994년 8월 23일 한국청와대 연주, 1995년 8월 제2차 유럽연주를 한바 있다.

또 디즈니랜드 공연, LA뮤직센터, LA아동병원위문방문, 크리스마스병원투어 캐롤링 위문공연, 양로원 방문, 2004년 6월 미 동부 순회공연, 2008년 미 서부 UC계열 대학탐방 및 등 교포사회에서 여러 행사에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합창단 측은 “타민족과 전세계가 하나되는 사랑과 희망의 메신저로서, 미국 속의 한국인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사절단으로 계속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로 창단 21주년, 제20회 정기공연을 위해 지도자 및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3시간 이상 열심히 연습하며 준비하고 있다. 한 학년을 마무리하는 이때 우리아이들이 마련하는 무대가 함께하는 이들에게 감동과 사랑을 전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많이 격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