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는 사람은 대개 앞을 보고 달립니다.
운전하면서 사방을 두리번거리면 위험합니다.

험하고 높은 산길을 갈 때는 물론이고
주변 풍경이 아름다운 곳을 지날 때에도
운전자는 운전에 집중해야 안전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차를 타 보셨지요?
그러면 전에는 못 보던 주변 풍경이 보입니다.
멀리 산 위의 한가로운 구름이 멋지고
길가에 흔들리는 야생화가 아름답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우리 자신이 운전하면 많이 힘듭니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삶의 핸들을 잡고
나의 모든 것을 주장하고 이끌다보면 삶이 고달픕니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시 37:5).

삶의 운전대를 주님께 맡겨 보십시오.
이것은 무책임한 인생이 되라는 뜻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로 믿고 의뢰하라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마음에 쉼과 평안이 생기고
전에는 안 보이던 것들이 새롭게 보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삶을 주장하시면
영혼의 눈이 밝아지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누가 나의 삶을 운전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