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시각장애인을 위한 찬양의 밤이 지난 15일 저녁 7시 30분에 미주평안교회(담임 송정명 목사)에서 열렸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비전시각장애인센터 주최, 미주평안교회, 토랜스제일장로교회(담임 김준식 목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비전시각장애인센터 추영수 목사는 “찬양축제를 통해 메마르고 목말라하는 이 땅에 성령의 단비와 은혜의 생수가 흘러 넘쳐서 모든 장애인들이 어두운 세상을 밝게 만들고 내일이 없는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찬양의 밤에서는 하늘빛찬양팀의 찬양, 바리톤 장상근 씨의 솔로, HSM찬양선교단의 하모니카 연주, 남성트리오(추영수, 정화영, 한광호)의 찬양, 피아노 연주, 등 총 14곡의 찬양 및 연주가 펼쳐졌다.

비전시각장애인센터에서는 시각장애인용 점자타자교육, 한글 및 영어 점자 교육, 음성 컴퓨터교육, 하모니카 교육, 보행훈련, I.L.S 재활교육, 신앙상담, 하늘빛찬양팀/하늘빛봉사대, 영어 ESL 교육 등의 재활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19일 저녁에는 토랜스제일장로교회에서 2차 공연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