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gloom"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지요?
캘리포니아의 금년 6월엔 구름낀 날이 유난히 많습니다.

비는 오지 않고 구름만 가득한 날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염려와 걱정의 먹장 구름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구름이 밝은 6월의 마음을 어둡게 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누구시며
지금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지 아십시오.

"...구름은 그 발의 티끌이로다" (나 1:3).

구름은 하나님의 발 밑에 있는 티끌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모든 것을 다스리시고
주의 임재는 모든 두려움을 사라지게 합니다.

구름이 언제 없어질지 우리는 모릅니다.
다만 그 폭풍 가운데 주님이 계신 것을 믿습니다.

머리 위에 있는 구름을 없애려고 고민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구름은 우리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검은 구름 너머의 밝은 빛을 보십시오.

그리고 "어두운 6월"(June gloom)이
"빛나는 6월"(June gleam)이 되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