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필라델피아 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강승호 목사)는 20일 오후 8시 브니엘장로교회(담임 정인원 목사)에서 필라 교협 31회기 제3차 실행 위원회를 개최하고 필라복음화대회 강사로 김문훈 목사(부산 포도원교회 담임)를 세우기로 결정했다. 행사는 9월 16-18일 영생장로교회(담임 이용걸 목사)에서 개최된다.

실행위원회 1부 경건회 예배에서는 김창만 목사(증경회장)이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목회(눅14:3-7)' 설교를 전하며 "질과 양을 초월한 예수님의 목회 정신을 배우자"고 강조했다. 경건회는 고택원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끝났다.

이어진 2부 회무처리는 강승호 목사(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선훈 목사(총무)는 일본 재난모금 전달을 비롯한 14개 행사와 활동상을 보고했다. 이어 7월 6-9일까지 필라 컨벤션 센타에서 열리는 자마 대회를 위한 조직체를 구성, 발표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지도위원 강승호 목사, 김치수 목사, 황준석 목사, 김풍운 목사 △준비위원장 고택원 목사 △총무 김선훈 목사 △이 외 6개 분과 위원

이어 한인회 주관으로 열리는 광복절 기념예배와 복음화 대회 석상에서 있을 장학생 모금에 교회와 단체들이 협조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회장 강승호 목사는 "대회 기간동안 모든 교회들이 개교회 행사를 지양하고 복음화 대회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1월에 열리는 필라 시의원 선거에 데이빗 오가 당선될 수 있도록 관심과 투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