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퍼드 합창단의 찬양ⓒ권문웅 객원기자

▲쉐퍼드 합창단의 찬양ⓒ권문웅 객원기자

남부 뉴저지 지역의 여성문제상담 교육 기관인 도르가의집(Woman's Counseling & Education Center, 소장 배임순 목사)가 창립 9주년을 맞아 감사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6월 19일 뉴저지 펄스 앰보이에 위치한 갈릴리교회(담임 박성식 목사)에서 열렸다. 문성록 목사(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조달진 목사(산돌교회 담임)의 기도, 한재홍 목사(뉴욕신광교회 담임)의 '주님께 하듯이(마 25:31-36)' 설교로 이어졌다. 한 목사는 "우리 삶 속에서 고통받고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웃을 돌보는 것이 주님을 섬기는 것과 같은 일"이라며 "주님 섬기는 일을 모든 일 중에 제일로 하자"고 전했다.

황영진 목사(뉴욕낙원장로교회 담임)와 조의호 목사는 기도와 축도로 도르가의집 사역을 축복했다. 시인 곽상희 권사(창작 클리닉 대표)는 배임순 소장의 신간 '행복으로 가는 대화의 길'에 대한 서평을 통해 불행한 길로 들어서는 여성들을 향한 그의 애정과 주님의 손길에 대한 따듯한 문학적 필치에 찬사를 보냈다.

이날 도르가의집 9주년을 기념하며 후원에 나선 70여명의 쉐퍼드 콰이어(지휘 최경덕, 반주 김미영)와 쉐퍼드 레이디스 싱어즈를 비롯 김정권 테너, 박요셉 베이스, 박윤아 찬양 사역자들은 '주의 사랑 안에서(M.Patterson)', '내구주 예수를(찬송가), '만유의 하나님(F.H Williams)'등 총 16개곡을 열창했다. 이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며 주님에 대한 진솔한 사랑을 고백하는 은혜로운 음악회를 만들었다.

기도로 마지막 순서를 마무리 한 배임순 소장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백성들이 분노와 시기,질투와 욕망의 다툼으로 소중한 삶을 사탄에게 바치는 어리석은 세상 이웃을 위해 주님께서 주신 사랑과 치유의 권능으로 그들에게 다가가는 우리들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배임순 소장은 오는 7월 14일부터 1개월간 중앙 아프리카에서 현지 여성을 위한 사역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