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오는 6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장로교회 주차장에서 저소득자 한인 및 라티노 도시빈민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과 소셜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버지니아 저스티스 센터(Virginia Justice Center, TUAVA, 애난데일 라티노노동자연합)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Fairfaxcounty Human Service Center(자넷 허블), Fairfaxcounty Health Department, Fairfaxcounty Police Department 등이 협찬한다.

당일 굿스푼 선교회에서는 김용관(내과), 강동호(치과), 문병권(한의), 이승재(척추신경)씨 등이 진료를 맡고,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의료검진 버스를 동원해 AIDS, 글루코스, 시력검진, 혈액검사, 혈압과 당뇨 체크 등의 무료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파킹장 한쪽에선, 한인과 라티노 연주 그룹들이 나와서 흥을 돋구고, 행사에 참여한 이들을 위해 한빛지구촌교회(담임 장세규 목사)에서 200인분의 점심을 준비해 나눌 예정이다.

행사에는 굿스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굿스푼 굿 엔젤스 오케스트라(지도 함계선 교수), 드보라 워십댄스팀, 볼리비아 잉카 음악인들, 멕시코 전통 무용팀 등이 출연해 한-라티노 문화교류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굿스푼 대표 김재억 목사는 “불경기로 이민생활 중 그 어느때보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더군다나 몸이 아파도 의료보험이 없어 선뜻 병원 문턱을 넘을 수 없는 어려운 분들이 몸과 마음을 치료받고 도움을 얻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굿스푼에서는 행사 당일 한국어, 영어, 스패니쉬가 가능한 고등학생 이상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을 찾고 있다.

문의 : 703-622-2559(굿스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