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청지기교회(담임 송병주 목사)는 18일 오후 7시 목자목녀 위로의 밤을 진행했다.

목장사역부 주관으로 1년간 수고한 목자·목녀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취지로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의 최근 인기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한 '나는 목자다'를 제목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초원지기와 교역자의 저녁 서빙, 송병주/신용환 목사의 듀엣, 재즈 밴드 초청 공연, 목장 자랑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한청지기교회의 목장은 전체 45개로 연령대별 목장을 비롯해 지역별 목장,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목장으로 구성돼 목장 5-6개가 한 초원을 이루는 시스템이다.

선한청지기교회의 목장 중 가장 많은 인원을 가진 목장은 47명으로 구성된 하사원(목자 박상구/박정순)으로 하사원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목장이다.

송병주 담임 목사는 "목자·목녀가 없으면 많은 목회 사역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1년간 힘들었던 것들을 툭 털어버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