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흥미있는 것이 눈에 띄면
사진을 찍거나 마음에 담아 두었다가 후에 그것을 그립니다.

며칠 전에는 죠이랜드에 있던 허름한 헛간을 그렸습니다.
너무 낡은 건축물이어서 지금은 허물어서 없어졌지요.

연필과 색채로 대략 그린 후에 이쪽 저쪽에서 다시 보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들을 여러 번 고쳤습니다.

하늘이 너무 어둡게 보여서 흰 구름과 빛을 더 넣었고,
헛간의 지붕도 밝게 하여 햇빛에 드러나게 고쳤습니다.
사방에 풀도 많이 자라게 했더니 훨씬 좋아 보였습니다 (!).
내가 그린 그림이니까 내가 마음대로 고칠 수 있지요.

우리의 인격과 운명도 바뀔 수 있을까요?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그것은 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됩니다.

비뚤어지고 허물어진 인격이 바로 서고
방황하며 두려워하던 삶에 빛이 들어옵니다.

하나님께 다시 한번 우리의 삶을 맡깁시다.
비록 평생 작업이지만 결국 주님을 닮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