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글을 쓰고, 제반 출판 비용까지 다 부담한후에 그 수익금 전액을 자선기금으로 쾌척하는 ‘착한 책 시리즈’가 화제다.

‘희망에 입맞춤을’(북셀프간. 조정훈, 최남수, 박재준, 권영민 공저 | 신국판 | 208쪽)이라는 타이틀의 이 책은 크리스천 뮤지션 조정훈씨, 현직 언론인 최남수씨, 출판사대표 권영민씨, 일러스트 박재준씨 등 저자 네 사람이 물질주의로 치닫는 사회구조 속에서 사랑과 내려놓음, 배려로 희망을 찾자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주요내용은 필자들이 그동안 페이스북에 올려놓은 내면의 소리들이며, 마음이 힘들고 지칠때 끄적였던 글과 그림들을 페이스북 트위터에 올렸던 글의 모음이다,

이번 출간 작업을 주도한 권영민 대표는 “‘희망에 입맞춤을’은 착한 책 시리즈의 일환으로 발간됐다”며 “출판경비를 제외한 일체의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나눔’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출판사인 ‘북셀프’는 2001년 기독교 출판사로 시작해, 최근까지 30여종 서적을 출판했고 지난 2008년부터 매출액의 3%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현재 복지시설 ‘은혜주택’, 대안학교‘에스겔파라클레’, 파주상담센터뜰 등 단체 기관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북셀프 권영민 대표가 ‘착한 책 시리즈’제1호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