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크리스찬유니버시티(총장 강웅조 박사)의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지난 6월 4일 챈들리 소재 본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학위수여식에서는 김명일, 김진현, 오춘원, 이상철, 김동현, 최성란 등이 학사(BA), 석정현, 황적현, 고은주 등이 목회학석사(M.Div), 강일성씨가 신학석사(Th.M) 학위를 각각 받았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명예총장 Edward White 박사는 ‘열매로 그들을 알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총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맺는데 있다”라고 전제한 뒤 “졸업생들은 이와 같은 열매를 맺어 이 땅에서 교회의 존재 이유를 실현케 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석정현 학생(M.Div)은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배움의 동기부여를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 순간이 있기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해 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고, 학교의 끊임없는 배려 속에 무사히 학위를 받게 돼 감사할 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장 강웅조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학위수여식은 박진욱 교수의 기도, 정병완 교수의 성경봉독, 정세영 교수 및 학교중창단의 축가, Edward White 명예총장의 설교, 이광현 교수의 학위수여, 김염주 이사장의 시상, 손상웅 교수의 광고, 이병완 교수의 축도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석정현 학생이 최우수상을, 김명일 학생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버지니아크리스찬유니버시티는 개혁주의 신학과 청교도 신앙을 전수하고 건강한 교회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헌신하는 교역자를 양성하기 위해 버지니아메인캠퍼스를 비롯해 메릴랜드캠퍼스, 중국캠퍼스를 설립, 선교적 마인드로 배움이 지경을 넓혀가고 있다.

본 교의 가을학기 개강은 오는 8월 15일이고,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 703-629-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