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교회 기물을 파손하거나 피해를 입히는 반달리즘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목요일 밤, 디캡 카운티에 소재한 작은 교회 예배당에 반달리즘의 소행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교회 성전에 들어와 컴퓨터와 악기들을 훼손시켰지만, 금요일 아침까지 교회 경비원은 자취를 감춰 의문을 더하고 있다. 경비원의 자동차는 사건이 발생할 당시부터 금요일 오전까지 인크리싱페이스인터네셔널미니스트리 건물 밖에 주차돼 있었다.

에스톤 브룩 담임목사는 액션2뉴스에서 경비원이 있어야 할 자리에 아침까지 나타나지 않아 실종 신고를 할 생각이었다고 했다.

교회 안에는 설교단과 의자들이 뒤집어져 있고, 벽과 전자 피아노에 세게 친 듯한 구멍이 남았으며, 기타와 다른 물건들이 부서진 상태였다.

브룩 목사는 “사람들이 주님의 집에 전혀 존경을 표현하지 않는다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다. 우리가 사역하는 장소에서, 신앙적이지 않은 일들이 발생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용의자들은 아직까지 교회에서 훔쳐간 물건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