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출판협회(박경진 회장)는 15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1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책의 역사, 또 다른 시작’이라는 주제로 ‘기독교 문화거리’ 행사를 진행 중이다.

동 협회는 매년 이 도서전에 참가하여 기독교 도서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독서문화의 부흥을 통한 문서선교를 도모해왔다.

특히 2008년부터는 기독교 출판회원사들을 한 자리에 모아 기독교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도서의 홍보·판매 및 선교도서 증정, 저자와의 만남, 대표도서 전시, 떡 나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박경진 회장은 “기독교서적 출판의 역사도 기독교 문화와 더불어 120여년이 됐다. 그동안 많은 책들의 출판을 통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문서선교를 통해 기독교문화가 확산되고 선교가 더욱 활발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독교 문화거리 행사는 15~ 19일까지 열리며 유리엘 작가(그 여자의 방), 박형만 작가(선물)의 사인회 및 국악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번 부스참가 회원사는 규장, 아가페, 성서원, 생명의말씀사, 진흥, 쿰란, 땅에쓰신글씨, 예영커뮤니케이션, 한국장로교출판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