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1회 동부사랑의교회 골프 토너먼트'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오경환(가운데)씨가 셰리 워터스 푸엔테힐스 현대 제네럴 매니저(왼쪽)와 찰리 정 매니저(오른쪽)로부터 '2011년형 제네시스 경품 증서'를 받고 있다.ⓒ정한나 기자

동부 사랑의교회(박승규 목사)가 주최하고 현대 푸엔테힐스가 후원한 '제1회 동부사랑의교회 골프 토너먼트'에서 홀인원 대박이 터져, 이번 대회 경품으로 제공한 현대 제네시스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2011년형 현대 제네시스를 받은 행운의 주인공은 동교회 성도이자 아마추어 골퍼인 오경환 씨(50)로, 지난달 7일(토) 모레노밸리 랜치 골프코스에서 12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4번홀(167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의 진풍경을 연출했다.

동부사랑의교회 성가대로 봉사하고 있는 오 씨는 "대회 시작 전 박승규 목사님과 교회 집사님들이 홀인원이 나오도록 기도해 주신 덕분"이라며 "올해 결혼 25주년을 맞아 부인(오영남 씨)에게 경품으로 받는 승용차를 선물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치노에 위치한 동부사랑의교회가 창립 4주년을 맞아 교회 건축과 선교, 그리고 장학 기금 마련과 전 교인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했다. 이 교회는 2007년 4월 8일 남가주 사랑의교회 성도 30여명이 LA 동부지역 불신자 한인 5만명과 타인종 복음 전파를 위해 시작됐으며, 개척 4년만에 이 지역 대표적인 한인 중·대형교회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