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하는 김상우 목사 | |
▲집례하는 명윤건 목사 | |
김태수 전도사 목사 임직식이 6월 12일 오후 6시 하늘샘교회(담임 육민호 목사)에서 개최됐다. UPCA서부노회 주최로 열린 임직식에는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안수를 축하하는 재즈 연주회로 진행됐다. 2부 예배는 명윤건 목사(UPCA서부노회장)이 집례한 가운데 김상우 목사(증경총회장)가 '부르심을 따라 사는 삶' 메세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크리스천이 성직으로 나아갈 때에는 하나님의 부르심, 소명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성실하게 임하는 것이 사명이다. 이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충성뿐"이라며 "목사 안수를 통해 기름 부음을 받는 이 시간, 이 자리가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부름에 자리요 응답의 순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세처럼 부르심에 목적에 합당하게 영혼구원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로 이끄는 과정 속에 성도들을 영적 양식으로 잘 먹이고 이끄는 목사,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기뻐하시는 목회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하는 일을 보고 하나님이 미소 짓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CBMC연합성가대와 이성균 목사는 찬양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영빈 목사와 황의춘 목사는 권면을, 김명진 목사는 축사를 전했다. 양춘길 목사(필그림교회 담임)는 메세지를 대신 전해 축사했다.
김태수 목사는 답사를 통해 "21세기에 하나님께서 집중하시는 목회의 현장이 성도들의 삶의 현장에 있음을 본다. 전방에 나가있는 성도들의 삶을 위한 목회가 필요한 시대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쌓여온 훌륭한 교회 시스템을 바탕으로 일터 중심의 목회지원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삶의 나머지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여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그는 "지금 이 마음이 변치않고 바울의 고백처럼 오직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기를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김태수 목사는 박효숙 사모와 1남 3녀의 가족이 있다. 한국 광림교회에서 25년동안 신앙생활을 해왔으며 사역에 동참하던 중 장로로 임직받아 교회를 섬기다 40대 후반에 소명을 깨닫고, 일터사역으로 부름았다. 한국감리교신학대학에서 M.Div를 마친 그는 4년 전 가족과 함께 도미하여 NYTS에서 목회학 박사과정(D.min)을 밟으며 뉴저지 필그림교회에서 일터사역부를, 청암크리스찬 아카데미 사무총장직과 일터사역연구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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