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부터 13일까지 1차 아이티선교를 떠난 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 최봉수 목사)이 생생한 현지의 은혜를 전해왔다.

선교팀은 둘째날 아침 전도지를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워십과 페이스 페인팅, 인형극, 생필품 전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열악한 상황가운데서도 기쁜 마음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선교팀원들은 “체력적으로는 힘들지만 마을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복음의 흔적들을 볼 때 기쁨과 감사함이 넘친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선교팀은 또 천막 텐트나 양철판으로 만들어진 집이 펼쳐진 빈민가를 돌아보는 한편, 아이티 미 대사관의 소니아 킴 씨로부터 지진이 일어났을 때의 생생함 경험담과 인생담을 듣는 등 비전을 키우는 시간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