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미주총회(회장 류당열 목사)는 본보를 방문해 8일 오전 10시 노숙자 대모 글로리아 김 선교사(시온복음선교회 대표)에게 선교 헌금을 전달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미주총회 류당열 목사는 "글로리아 김 선교사에게 노숙자는 아들이고 딸이다. 노숙자 사역에 대한 사명감이 불타는 선교사이다"며 김 선교사에게 선교헌금 500불을 전달했다.

24년 이상을 노숙자 사역에 헌신한 글로리아 김 선교사는 "아름다운 일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실 것이다"며 감사를 전했다.

축사한 표세흥 목사(LA 교역자협의회 회장)는 글로리아 김 선교사에게 "변치 아니하고 꾸준히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행하는 모습에 진심으로 존경이 된다"며 "선을 행하며 낙심치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리아 김 선교사는 노숙자를 위한 케어센터와 대합실 마련 비용인 70만 불 모금을 위해 삼천사(3004) 특별 후원 회원 모금을 한다고 밝혔다. 3004명의 회원이 각각 200불씩 모금하면 70여만 불이 모아진다. 시온복음선교회는 케어센터와 대합실 마련을 위해서 오는 7월 16일 오후 7시(장소 미정) 음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