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한인노숙인쉼터 '뉴욕 나눔의 집'이 드디어 마련됐다.

씨존(대표 문석진 목사)이 주최하고 GMA(세계선교나눔회, 대표 이사라 선교사)가 주관한 '한인 노숙인 쉼터를 위한 후원의 밤'을 통해 모금된 기금으로 한인사회의 중심지 플러싱 한복판에 세워진 것이다.
 
지난 2011년 4월 7일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후원행사에는 그레이스맹 주의원, 피터구 시의원, 뉴욕교협 김원기 목사, 뉴욕목사회장 김용익 목사, 미주기독교총연합회장 장석진 목사, 뉴욕장로연합회장 한창연 장로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나눔의 집 개원은 2011년 6월 1일(수)이며 개원 예배는 6월 27(월) 저녁 8시에 열린다. 뉴욕나눔의 집의 주소는 35-24 Union St. #B. Flushing, NY 11354. 쉼터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다.

쉼터를 운영하게 될 안승백 목사는 "노숙인을 위한 쉼터가 마련되어 너무 기쁘다"며 갈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말 그대로 편히 쉬고 갈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안 목사는 "후원해 주신 모든 기관, 단체, 기업, 교회, 그리고 개인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나눔의 집에서는 기본적으로는 커피, 음료, 간식등을 제공하고 필요시 간단한 식사를 제공한다. 구급약품, 의류, 세면용품, 신문, 잡지, 도서, 간단한 주방용품등이 구비된다. 소셜워커, 변호사, 정신신경과, 내과, 외과 등  전문의, 한의사, 목사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파트타임 상담사역을 제공한다.
안 목사는 쉼터에 필요한 컴퓨터, 프린터, 소형복사기, 소모품, 식품류(쌀, 라면, 김치, 반찬, 차), 의류 등 생활용품등 후원물품을 찾고 있다.

문의: GMA 미주 디렉터 배영란 권사 배영란 권사 516-662-9322,  GMA 쉼터 디렉터 안승백 목사 646-233-8770, GMA 미주 간사 김순애 전도사 917-359-6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