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크레이션 시간에 OX 퀴즈가 진행됐다.

▲(왼쪽부터)미주족구협회 회장 홍기용 집사, 남가주선교단체협의회 회장 김정한 선교사.

▲OX 퀴즈 상품으로 나온 운동화를 고르고 있는 선교사 자녀.

▲선교사 자녀들이 메모리얼데이 레크레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가주 25개 선교단체가 소속된 남가주선교단체협의회(회장 김정한 선교사, 이하 남선협) 주최 선교사 야유회 및 족구대회가 메모리얼데이인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안식년차 LA에 머무는 선교사 및 선교사 가족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주족구협회(회장 홍기용 집사, 은혜한인교회)에서 진행됐다.

남선협 회장 김정한 선교사는 "족구는 좁은 공간에서 소수의 인원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으며 경기를 통해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선교지에 가면 족구도 복음의 툴이 될 수 있다. 족구로 마음을 연 후 자연스럽게 성경공부하면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며 "이번 야유회도 족구를 선교지에 보급해주고자 진행했다. 참여한 선교사님들에게 무료로 족구 공을 전달할 것이다"고 전했다.

미주족구협회 족구봉사단 단장 김지권 집사(은혜한인교회 소속)는 "해외로 나가는 선교사님 통해 더 많은 나라에 족구를 보급하고 건강도 지켜드리고자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며 "남선협과 교류하며 선교사님들께 족구를 소개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15년 전 창설된 미주족구협회는 미주 각 주 및 더 많은 나라에 족구를 보급하기 위해 원정 경기를 다니며 인근 쉘터를 방문해 족구 교실을 열고 족구공, 네트도 무료로 전하며 구제사역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애나하임의 마약. 알코올 중독 센터에 방문해 LA 갈비와 김치도 전달하며 구제 사역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