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소 목사는 '건강한 교회' 설교를 전했다.

▲김명하 목사의 세 딸 김희영, 김하영, 김준영 씨와 정연정 씨가 헌금특송했다.

▲이충남 목사가 권면하고 있다.

▲취임사하는 최성훈 목사.

▲최성훈 목사와 최선정 사모, 그리고 세 아이들이 목회자와 성도들의 기도를 받고 있다.

▲김정국 목사가 이임하는 김명하 목사를 위해 축사하고 있다.


뉴욕한길장로교회 새로운 담임 목사에 최성훈 목사가 취임했다. 뉴욕한길장로교회는 5월 29일 오후 5시 담임목사 이취임예배를 드렸다.이자리에는 교회 성도들 뿐 아니라 동료, 선후배 목회자들도 다수 참여해 김명하 목사의 은퇴와 최성훈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예배는 김명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희소 목사는 '건강한 교회(행 2:42-47)' 말씀을 통해 "건강한 교회는 일꾼이 많으며 변화가 일어나고 좋은 소문이 나는 교회"라며 이런 교회는 본문 마지막 구절과 같이 하나님을 찬미하는 성도들이 늘어난다. 이런 축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설교를 통해 진리의 말씀은 변하지 않지만 교회가 구습을 버려 새로워지고, 교회 구성원들이 변해서 놀라운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충남 목사(하은교회 원로)는 취임하는 최성훈 목사에게 "말씀과 기도로 사역하는 사역자가 되기 바란다."며 "원로 목사가 멘토와 같은 존재가 되어 협력해나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최성훈 목사는 "나의 존재와 목회의 이유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의 이름을 위한 것이길 소망한다."며 "내 이름 석 자가 아닌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살겠다. 부족한 자에게 허락해주신 은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배 목회자와 성도들의 헌신, 봉사하는 정신을 이어 예배의 감격이 살아있고 영혼 구원의 감격이 있으며 나눔의 감격이 있는 교회로 세워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정국 목사와 조기봉 목사는 김명하 목사와 그동안 다져온 인연을 회상하며 떠나는 김명하 목사를 위해 축사를 전했다.

올해로 성역 40주년을 맞는 김명하 목사는 한국에서 목회 활동을 하다 1993년 뉴욕한길장로교회에 부임했으며 지금까지 18년간 교회를 이끌어왔다. 2002년 해외한인장로회 뉴욕 노회장, 2003년 동북 노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선교지는 아직 미정이나 그는 은퇴 후에도 선교 활동을 하며 사명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성훈 목사는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아 목회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평강교회에 시무했으며 2004년부터는 주님의제자교회를 개척해 담임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