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사 이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뉴욕지방, 뉴욕서지방 목회자들

▲이취임 감리사들과 이후근 감독, 그리고 사모들

뉴욕지방, 뉴욕서지방 감리사 이취임 감사예배가 5월 29일 오후 6시 로즐린한인교회(담임 민병렬 목사)에서 열렸다. 예배는 이선구 목사(뉴욕서지방 선교부 총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미주특별연회 감독 이후근 목사는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딤후 2:20-25)' 말씀을 통해 "온유하고 하나님께 충성하며 기도하는 하나님의 그릇이자 감리사가 되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릇마다 쓰이는 용도가 다르다. '다름'을 인정하여 남과 비교하지 말라"며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 하나님께서 기분 좋게 쓰시는 그릇이 되라"고 당부했다.

민병렬 목사는 "차철회 목사는 이후근 감독을 세우는 일에 앞장섰다. 그는 이 감독이 힘들어할 때 훌과 같은 조력자였다."며 성실하게 지도력을 발휘해온 것을 치하했다. 또한 "이광풍 목사는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뉴욕서지방을 세우는데 큰 디딤돌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조달진 목사는 "삯꾼과 목자는 양을 바라보는 마음에서 차이가 난다 그림자 속에 숨는 삶이 아니라 목자의 마음으로 일하는 감리사가 되어 그 직분을 다하라."고, 성영철 목사는 "이 시대 교회의 문제는 거룩이 아닌 행복을 찾는 것이다.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도록, 하나님과 대화하고 하나님 앞에 서있는 지도자들이 되라"고 신임 감리사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2년간 뉴욕지방을 이끌어 온 차철회 목사는 "어려운 시절을 헤메고 다녔지만 그 역할을 감당해야 했기에 세우셨다고 믿는다."며 "이번에 새로 감리사가 되시는 분이 훌륭하시기에 서운치 않다. 물러가지만 뉴욕지방의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임사를 전했다. 뉴욕서지방 이광풍 목사는 "어려움이 찾아올 때 위엣것을 찾으면 답이 나온다.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며 물러간다"고 말했다.

뉴욕지방 감리사 지인식 목사는 "지방 목회자들의 영적 성숙을 위해, 그리고 발전을 위한 탐구 노력을 꾸준히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뉴욕서지방 신광철 목사는 "저를 위해 묵묵히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한다"며 "여러분들의 기도 위에 서있다. 2년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기간이 되도록, 하나님의 사람, 예수님의 사람, 성령의 사람이 되기 원한다."고 취임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