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리폼드신학교(New York Reformed Biblical Seminary, 학장 유상열 목사) 졸업예배 및 학위 수여식이 22일 오후 6시 30분 개최됐다. 이날은 목회학 석사(M.Div) 조성자 전도사. 신학사(B.Th) 이규석 집사가 졸업했다.

이날 '율법에서 은혜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한 강신용 목사는 "율법 정신을 내려놓고 은혜의 원리로 살기 바란다.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은혜받고 의인의 회중에 들어갔다. 그렇지 않으면 무슨 재주로 의인이 되겠나?"며 "율법을 넘어 은혜 가운데 들어가 서로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긴다면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이다"고 전했다.

훈시한 유상열 목사(학장)는 "혼합되지 않은 바른 진리에 입각한 복음을 전해야겠다. 또한 아버지의 은혜로우신 계획과 주님의 십자가의 삶과 죽음. 부활하심, 성령님의 역사를 증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한 김원기 목사(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는 "미국의 좋은 신학교에 세상 과목이 들어와 본래의 것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신학교가 기본 정신을 가지고 나가다보면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고 시대에 필요한 신학생을 배출해 목회 전선에 내보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영환 목사(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총무)는 "보수적인 신앙을 가지고 나가서 많은 영혼이 구원받는데 앞장서는 주의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 주의 나라 확장에 귀하게 쓰임받는 졸업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졸업생 대표 조성자 전도사는 "추수꾼으로 일하라 부르시는 주님 말씀대로 순종하고, 이끄시는대로 십자가를 지기를 원한다. 또한 어둠 가운데 빛이 되고 썩어져가는 세상에 소금이 되어 주님 영광만 나타내는 일꾼으로 사용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답사했다.

이날 예배 사회는 김승민 목사(교수)가, 기도는 이종명 목사(객원교수)가 재학생 중창단이 찬양을, 강신용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신측)미주 동부노회장)가 말씀선포를, 최디도 목사(해외학생 사무처장)가 헌금기도했다.

이어진 학위수여식은 김승민 목사(교수)가 학사보고, 유상열 목사(학장)가 학위수여 및 훈시, 김원기 목사(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영환 목사(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총무)가 축사, 김금옥 전도사(재학생)가 축가, 조성자 전도사(졸업생 대표)가 답사, 졸업생이 학교에. 재학생이 졸업생에게 기념품 증정, 조부호 목사(객원교수)가 축도했다.
▲훈시하는 유상열 목사

▲축사하는 김원기 목사

▲축사하는 김영환 목사

▲축도하는 조부호 목사

▲학장 유상열 목사와 함께한 이규석 집사

▲학장 유상열 목사와 함께한 조성자 전도사

▲졸업생과 함께한 교수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