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교회는 담임목사 청빙 투표를 위한 공동의회를 15일 3부 예배(정오 12시) 이후 진행했으나 담임목사 후보자 최종 1인은 결정하지 못했다.

담임목사 후보자 최종 1인은 공동의회 출석인원 중 유효개표수(총 개표수 중 기원 제외)의 2/3 이상 표를 얻거나 1차 투표시 다득표자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어 유효개표의 2/3이상이 찬성하면 결정된다.

이날 1차 투표에서 임양환 목사는 339표, 주원열 목사는 369표를 얻었다. 두 후보 다 2/3 가표수(개표수 773, 무효 71)인 464표에 미치지 못해 다득표자인 주원열 목사를 놓고 2차 투표를 진행했다.

2차 투표에서 주원열 목사는 찬성 450표, 반대 261표를 얻었지만 2/3 가표수 474표(개표수 741, 기권 30)에 못 미쳐 뉴욕장로교회는 다시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