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교(개혁총연) 신학대학(원) 제7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이 10일 오후 7시 개최됐다.

올해 졸업자는 신학사(B.Th) 임채민, 김철수, 김현미, 정양숙 4명이다. 이중 임채민, 김현미 졸업생이 모범상을, 김철수, 정양숙 졸업생이 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날 예배는 한효동 목사의 사회로 박종윤 목사가 찬양인도, 한재열 목사가 기도, 재학생 일동 특송, 한석진 목사가 성경봉독, 이신재 박사(총회신학교 총장)가 설교, 이종명 목사가 헌금기도, 문덕연 목사(교무처장)가 학사보고, 김용익 박사(학장)가 학위 수여 및 졸업장. 상장 수여, 이신재 박사가 총장 훈시, 기념품 증정,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당회장)가 격려사, 김원기 목사(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 황경일 목사(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교협 증경회장), 박희소 목사(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증경회장)가 권면, 백윤구 집사(뉴욕주신장로교회)가 바이올린 특주, 문덕연 목사가 광고, 이요한 목사(미주동부노회 노회장)가 축도, 박진하 목사(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직전 회장)가 만찬기도했다.

이날 '주님을 섬기는 길'(행 20:17-2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신재 박사(총회신학교 총장)는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것은 겸손이며 주님을 섬기는 길에는 눈물이 있어야 한다"며 덧붙여 "수많은 고난의 길을 넘어가야 하고 이겨내야 된다"고 전했다.

황경일 목사(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교협 증경회장)는 "떳떳하고 인정받는 일꾼이 되자"고 축사를 전했으며 박희소 목사(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증경회장)는 "날마다 죽노라했던 사도 바울의 말씀처럼 죽어야 된다. 죽지 아니하면 주님이 일할 수 없다"고 말했다.

11일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가 주최하는 교회성장세미나의 강사로 초청돼 뉴욕을 방문한 피종진 목사는 이날 졸업식에서 축사를 전하며 "오늘 졸업한 여러분을 향한 교계 여러분들의 축하로 그대로 하나님의 축복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뉴욕 총회신학교(개혁총연) 신학대학(원)는 2002년 6월 총회신학교 산하 대학 및 대학원 인준을 받고 뉴욕주신장로교회(담임 김용익 목사) 내에 개교해 2005년 5월 28일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2011년 5월 10일 제7회까지 신학부 10명, 대학원 7명, 신학석사 1명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