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가 지난 16일 열린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다큐부문 대상인 플래티넘상을 수상했다.

‘울지마 톤즈’(감독 구수환)는 다큐멘터리(인물)부문에서 플래티넘상을 수상했고, ‘사람의 아들’(감독 이원익)은 TV 영화 드라마 부문에서 플래티넘상을 각각 차지했다.

‘울지마 톤즈’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의료봉사의 삶을 살았던 고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상영돼 국내에서 4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1961년 샌프란시스코, 뉴욕에 이어 북미에서 3번째로 만들어진 전통적인 영화제로 영상분야에서 탁월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들에 많은 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