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정지 사태에 ‘맛을 잃은 소금은 사람에게 밟힐 뿐’이라며 쓴소리를 했다.
김 목사는 31일자 아침묵상에서 “교회의 세속화는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워서가 아니라, 세상적인 가치관과 관행이 교회 안에 고스란히 녹아지는 것”이라며 “한국 보수교회를 대표하는 한기총이 세상 법정으로부터 판결을 받게 된 사건은 한국교회 사정을 드러내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교회사는 서구 기독교 2000여년의 역사가 압축적으로 녹아있지만, 유일하게 경험하지 못한 것은 뼈를 깎는 종교개혁”이라는 이덕주 교수(감신대)의 말을 인용하며 “한국교회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철저한 자기 회개와 뼈를 깎는 각오로 이뤄지는 개혁운동”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세상의 소금이어야 할 교회가 부패하면 그 다음 남은 것은 버려지는 것 뿐”이라며 “예수님으로부터 버려짐을 넘어 세상으로부터, 역사로부터 버려진다”고 역설했다.
김 목사는 31일자 아침묵상에서 “교회의 세속화는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워서가 아니라, 세상적인 가치관과 관행이 교회 안에 고스란히 녹아지는 것”이라며 “한국 보수교회를 대표하는 한기총이 세상 법정으로부터 판결을 받게 된 사건은 한국교회 사정을 드러내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교회사는 서구 기독교 2000여년의 역사가 압축적으로 녹아있지만, 유일하게 경험하지 못한 것은 뼈를 깎는 종교개혁”이라는 이덕주 교수(감신대)의 말을 인용하며 “한국교회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철저한 자기 회개와 뼈를 깎는 각오로 이뤄지는 개혁운동”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세상의 소금이어야 할 교회가 부패하면 그 다음 남은 것은 버려지는 것 뿐”이라며 “예수님으로부터 버려짐을 넘어 세상으로부터, 역사로부터 버려진다”고 역설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