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는 전세계 4세부터 14까지의 어린이와 그 가족을 구원하는 복음 운동 4/14의 목적으로 오는 7월 3일부터 20일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에서 뮤지컬 히즈 라이프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이디아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밀레니엄 극장과 탄자니아의 수도 다레 살렘의 시티 크리스찬 센터에서 진행된다.

김남수 목사는 "에티오피아의 7만, 탄자니아의 3만, 약 십만 명의 어린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생애를 소개하는 뮤지컬을 갖게 됐다"며 "4/14 히즈 라이프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는 동아프리카, 유럽, 남미, 아시까지 전 세계를 투어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관람과 당일 저녁 식사가 제공되는 입장권은 1불로, 전체 10만 장은 뉴욕의 성도들이 후원하며 현지 교회를 통해 어린이에게 무료로 전해진다. 어린이는 입장권을 받아 믿지 않는 친구, 부모 등을 초청할 수 있다. 또한 입장권 뒷면에는 후원자의 이름과 소속 교회/단체가 있어 어린이는 후원자를 위해 기도할 수 있다.

이번 아프리카 뮤지컬에는 극 중 주요 배역에 캐스팅된 20명의 미국인이 참여하며 프라미스교회 성도 100명 정도가 참여한다.

또한 같은 기간 각 나라 목회자 5천-7천 명을 초청해 4/14 목회자 세미나도 갖는다.

한편 프라미스교회는 7월 중 남미 4개국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에서는 한국의 축구팀 할렐루야팀을 초청해 각 나라 국가대표팀이나 프로팀과 친선 경기를 진행, 축구를 통한 어린이 축제를 계획했다.

온두라스에서는 두 군데에서 경기가 진행돼 4개국 5개 구장에서 펼쳐질 이번 축구 축제에 초청을 예상하는 어린이와 부모, 목회자 인원은 총20만 명이다. 어린이 축구 축제의 마지막 국가인 과테말라에서는 한국 교민 5천 명이 참여해 빨간 티셔츠를 입고 응원하기도 하며 어린이가 3만 명 되는 마을에서는 축구 학교도 진행될 예정이다. 니카라과에서 펼쳐질 친선 경기는 국영 방송에서 중개방송도 될 예정이다.

이번 친선 경기를 위해 각 나라의 축구협회가 축구 경기장을 전부 준비해주는 하나님의 역사도 체험했다고 김남수 목사는 전했다. 한편 경기 전에는 2시간여 복음을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4개국 친선경기 진행을 돕기 위해서도 프라미스교회 성도 120여명 가량이 참여한다.

김남수 목사는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이 중요한 것을 알리고 어린이들에게는 크리스천 된 것이 자유스럽고 자랑스럽다는 긍지를 주는 것이 취지다. 교회가 어린이를 버리면 마지막이다. 다음 세대 키우는 운동이 4/14이다"며 "뉴욕에서 관심 있는 분들은 히즈 라이프나 축구 축제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른쪽)김남수 목사

▲(왼쪽부터)박우신 목사(프라미스교회 부목사), 권태수 집사.

▲중남미 4개국에서 열릴 어린이 축구 축제를 위해 각 국 관련자들이 프라미스교회에서 회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