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뉴욕 운영위원(위원장 방지각 목사, 지부장 심장우 장로)은 23일 오전 11시 거북선(구 대동면옥) 식당에서 긴급 모임을 하고 지진을 당한 일본 지원에 많은 한인이 동참해 주기를 부탁했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뉴욕 운영위원장 방지각 목사는 "먼저는 일본의 재난을 보며 인간의 무력함을 통감한다"며 "그리스도의 박애 정신에 입각해 십시일반으로 사랑의 손길을 베푸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현재 월드비전은 국제 본부가 일본에 들어가 초기 긴급구호 예산으로 1천만 달러를 책정해 전세계 월드비전 파트너 국가로부터 모금하고 있다.

김윤정 동부 지역 본부 디렉터는 "월드비전 Japan(일본)은 주는 국가로 매년 8천 만 불을 돕는데 그 예산은 주는 예산이라 일본을 위해 사용할 수 없다. 밖에서 도와줘야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윤정 디렉터는 "아이티는 정부 통제가 약했던 반면 일본은 정부 중심으로 지진, 방사선 등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구호 활동을 하는 분위기다"며 "월드비전은 민간 기관이지만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며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장우 장로(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동부 지역 지부장)는 운영위원들에게 소속 교회의 담임 목회자에게 부탁해 월드비전을 통해 성금을 전달해 주기를 부탁했다. 덧붙여 심 장로는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원기 목사)에도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뉴욕 운영위원이자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송정훈 장로는 "뉴욕. 뉴저지 한인회는 다른 기관과 언론이 모금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으로 성금 보내는 방법
무료전화: 1-866-육이오-1950: 신용카드, 은행 데빗 카드 결제 가능
체크 보내는 곳: World Vision Korea Desk, P.O Box 9716, Federal Way, WA 98063
체크 쓰는 방법: Pay to the order: World Vision, Memo (For): Japan Earthqu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