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용익 목사, 이하 뉴욕목사회)가 13일 오전 11시 금강산 연회장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가졌다. 하례식에는 필라, 뉴저지 등지에서 온 하객들을 비롯해 뉴욕 목회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예배는 김영환 목사(총무)가 인도한 가운데 김종덕 목사(증경회장)이 '주님, 나를 쓰시옵소서(딤후 2:20-22)' 설교를 전했다. 이어진 하례식에서는 박희소 목사에게 목회자 상을, 이규섭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최영수 변호사(법률고문), 최중혁 소장(건축설계사), 김흥균 한의사(전문주치의)에게 각각 위촉패를 수여했다.

김원기 목사는 "친목 단체 이상의 단체로서 귀감이 되고, 교계와 한인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목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목회자들이 목회 비전을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길 축원한다."고 축사했다. 박희소 목사는 "2011년 새해, 만복이 깃들기 바라고, 만사형통하는 축복이 있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109경찰서 Brian J. Maguire서장이 참석해 목회자들의 협조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아시안 어메리칸 위원회를 개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그는 위원회에 많은 조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하례식 후에는 미동부이단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세미나가 3시간 여동안 진행됐다.

▲신년 감사 예배를 드리는 목회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