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 한미노회(노회장 최형호 장로)가 신년하례예배를 드리며 ‘화해와 일치’를 소망했다.

1월 4일(화)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담임 박일영 목사)에서 열린 신년하례예배에는 노회산하 20여개의 교회, 노회원, 성도들이 참석했으며, 예배에 이어 노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2011년 한미노회를 이끌 최형호 장로는 “하나님을 향한 강한 믿음만이 노회장의 권위를 세울 것”이라며 “믿음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고 화해와 일치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최 장로는 “여러 힘든 과정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보아왔다”며 “수많은 개천과 강을 하나로 품어내는 바다처럼 서로 용납하고 받아들이며 하나되는 노회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전 노회장 변윤선 목사(영은장로교회) 역시 “모든 문제가 없어졌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 가운데서 하나님은 교회를 이루어가고 계시다”며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이 세워 가신다는 것을 우리는 보고 알게 될 것”이라 이임사를 전했다.

신년하례예배는 2011년 노회장인 최형호 장로가 설교했으며 류준영 목사가 기도를, 박일영 목사(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가 봉헌기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