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필라델피아 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강승호 목사)에서는 2일 오후 6시 벅스카운티 장로교회(담임 김풍운목사)에서 신년 기도회 및 하례회를 성대히 거행했다.

이날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성도들과 내빈들이 참석해 1부는 신년축하 예배 및 기도회로 진행됐다. 예배는 강승호(회장)목사의 사회로 김종식(장로회 회장)장로가 기도, 임관호(교협서기)목사가 엡5:1-2을 봉독, 벅스카운티 장로교회가 찬양, 이용걸 목사(직전 회장)가 "서로 사랑하자”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올 한해 교회와 가정과 사회가 서로 사랑하여 예수그리스도의 뜻을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 했다.

이어 기도회는△미국번영과 지도자를 위해 (신청기 목사-밀알샬롬교회 담임) △조국을 위하여 (전영현 목사-서광장로교회 담임) △이민 사회를 위해 (최형관 목사-낙원장로교회 담임) △세계 선교지를 위해 (백홍기 장로-안디옥교회) 기도한 후 김풍운(벅스카운티교회 담임)목사 축도로 마쳤다.

2부 신년 하례회는 이대우(부회장)목사의 사회로 한미국가 제창, 양인균(벅스카운티교회)집사. 박상익(필라평통회장)의 대통령 신년사, 장일권(필라한인회)회장의 신년사 후 이용걸 목사와 백홍기 장로에게 30회기 수고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샘 선교 이건상 지부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날 만찬 감사 기도는 김창만(온누리 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맡았고 필라 섹소폰 동호회 연주 속에 내빈 소개가 있은 후 김치수(목사회 회장)축도로 행사를 마쳤다.

강승호(회장)목사는 “좋지 않은 날씨에도 많은 분이 참석한 것을 감사한다. 또한 벅스카운티교회서 만찬 일체를 제공하고 수고해 주신 것을 거듭 감사하며 올해도 교계와 유관 단체들과 동포 사회가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여 희망찬 새해에 임마누엘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가 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