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4월 최학량 목사에 의해 개척된 새창조교회 새로운 담임 목사가 부임했다. 교회는 지난 26일 주일 최학량 목사 공로(원로)목사 추대 및 정병재 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최학량 목사는 앞으로 원로 목사로서 새창조교회를 섬기며, 국가안보 강연 및 군 선교 사역을 위해 더 활발한 사역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최 목사를 이어 새창조교회 새로운 담임으로 부임한 정병재 목사는 1977년 부산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한국과 미국에서 목회하다 현재는 복음대학교(Evangelical University)사무처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정병재 목사는 “새창조교회 최학량 목사님을 이어 목회하게 돼 큰 사랑의 빚을 진 것 같다”며 “부르신 자리에서 성도들을 섬기며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최학량 목사는 “앞으로도 북한과 불신자들을 구원하는 그리스도의 군사로 살고 싶다”며 “특히 친북좌파 종북세력이 만연한 한국과 미국에서 신앙으로 무장한 영혼들을 길러 특히 북한 동포를 구원하는 일에 헌신할 것”이라고 원로 목사 추대식 답사로 전했다.

최학량 목사는 1972년 1월 4일 부산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2010년 12월 26일까지 성실히 목회하다,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 서부노회 원로 목사로 추대됐다.

한편 이날 예배는 박경춘 목사(삼일교회)의 집례로 진행돼 신현국 목사(복음대학교 총장)의 설교, 2부 원로 목사 추대식에서 이기홍 목사(미주군목회장)와 김봉건 장군(재미애국단체연합회장)의 격려사를 전했다. 3부 목사 위임식에서는 한기원 목사(가주남교회)가 권면, 최혁 목사(사랑의빛선교교회)가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