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인 사람이 되는 것은 위험합니다.
종교는 사람이 시작한 것이며,
기독교를 하나의 종교로 받아들이면 큰 잘못입니다.

종교적인 사람과 영적인 사람은 다릅니다.
사도 바울을 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그가 전에는 철저히 유대교를 신봉하는 종교인이었습니다.
모든 규율과 예식과 전통을 고수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만난 후에 그의 삶은 전혀 달랐습니다.

종교엔 생명과 구원이 없고, 구원을 얻으려는 노력이 있을 뿐입니다.
종교엔 천국이 없고 죽음 너머에 불확실한 미래뿐입니다.
종교엔 하나님이 없고 각종 의식과 많은 신들(gods)이 있을 뿐입니다.
종교는 많은 규정과 율법으로 사람을 얽어 맵니다.

유대인의 관원인 니고데모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후에야 비로소 영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진실로 영적인 사람은 영이신 하나님을 만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늘에 속한 것을 구하며,
진리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살며 그를 닮아갑니다.

종교인에게 성탄 계절은 의식과 행사가 있는 공휴일입니다.
그러나 영에 속한 사람에게 성탄절은 구세주의 탄생을 기뻐하고,
왕 중의 왕이신 그를 높이고 찬양하는 가장 복된 계절입니다.

종교인이 되지 말고 영에 속한 사람으로 삽시다!

죠이휄로쉽교회 담임 박광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