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수채화 같은 맑은 풍경을 본 사람은
다른 도시 풍경이 덜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알프스의 웅장한 산들을 보고 크게 감격한 사람은
다른 곳의 산들에 대해서 별로 감동을 받지 않습니다.

로마의 화려함과 장엄함을 본 사람은
다른 도시의 것들에 놀라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세상에 것들이 멋지고 부러웠습니다.
좋은 것들, 새것들, 크고 비싼 것들이 눈에 들어왔었습니다.

그런데 청년 시절에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후에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조금 보았습니다.

그 위대한 구원을 얻은 후에는
그 전에 화려하고 매력적으로 보이던 것들에 대하여
관심이 멀어지고 부럽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본 것입니다.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1:14)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난 날이 성탄절입니다.
올해에는 화려한 성탄 장식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그 영광을 보십시오.

죠이휄로쉽교회 담임 박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