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살기 위해 세상에 태어납니다. 영적으로 이미 죽은 사람들은 영생을 얻기 위하여 세상에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인간의 과제입니다.

그런데 인간으로서는 유일하게 돌아가시기 위하여 태어나신 분이 있습니다. 바로 성탄에 오신 아기 예수입니다. 그는 참 인간이요 참 하나님이신 살아있는 분으로서, 인류의 허물과 죄의 대가를 지불하시기 위해 어린양으로 태어났습니다. 수소와 수양이 사람의 허물을 위하여 제단에 드려지듯이, 아기 예수는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를 살리기 위하여 돌아가시려 오신 기이하신 아기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아기 예수님의 오심에 담긴 하나님 아버지의 놀라운 사랑을 노래합니다. 오늘도 우리를 살리러 오신 예수님의 이야기인 복음을 어두운 곳에 전하며 낮은 곳으로 임하는 나 자신이요, 교회요, 또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가 되겠습니다. 돌아가시기 위하여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고, 그 아들을 제물인 어린양으로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에게 영광을 돌립니다.

어린양으로 말미암아 하늘에는 영광! 그리고 땅에는 가득한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