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사랑교회(담임 오진형 목사)는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그린파크양로병원과 중앙양로병원에서 구주탄생 찬송가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연대회는 가브리엘 오(Gabrielle Oh), 클라우디아 최(Claudia Choi), 제니퍼 한(Jennifer Han) 고등학생들이 뜻을 모아 찬송가 경연대회 개최를 제안하고, 헌책 등을 모아 가라지 세일로 기금도 마련했다.

양로병원 노인들은 찬송가 경연대회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찬송가 204장을 암송해 치매도 예방하고, 일상의 무료함을 찬양으로 달랬다. 이날 경연대회를 위해서는 필그림 앙상블이 특별 연주를 선사했다.

가브리엘 오 학생은 “아버지의 양로병원 사역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찬송가 경연대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들 과외 교육, 홈리스 재활 사역 등을 섬기고 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섬겨 그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새로운 인생으로 변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우사랑교회 주최 찬송가 경연대회는 나성동산교회(한기형 목사), M.G.M, 마동환 변호사그룹, 올스타전화, 백보한의원, 중앙양로병원, Ultra Lighting이 후원하고, 기독일보가 협찬했다.

장애우사랑교회는 양로병원 사역, 홈리스 재활 사역 등을 함께 섬길 동역자와 후원자를 찾고 있다. 문의) 213-705-0404 / http://lovingchurchfordisabled.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