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새 회기를 위한 지역별 교역자협의회 총회가 개최됐다.

▲LA 동부지역교역자협의회 정기 총회 후 목회자와 사모 기념 촬영. ⓒ지재일 기자


◆동부지역교역자협의회

동부지역교역자협의회(회장 강일용 목사)는 지난 14일(화) 동부지역 중식당에서 총회 및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차기 회장으로 아름다운교회 고승희 목사가 결정됐으며, 부회장 김민섭 목사(엠마오장로교회), 총무 김병학 목사(주님의교회), 회계 김형구 목사(하늘샘교회)로 각각 정했다.

별도의 선거 없이 임원을 정하는 동부교협은 분기별 연합찬양집회와 부활절연합예배, 성탄절 연합성가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주요 사안에 대한 회의를 진행한다.

고승희 목사는 “예년과 같이 교회를 섬기고 연합하는 일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별히 청년목회 경험이 있는 지역교회 목사들을 세워 청년사역자 세미나를 계획 중”이라 전했다.


◆벤추라카운티교역자협의회

이어 같은 날(14일) 한인 타운의 한 식당에서 열린 벤추라카운티교역자협의회 총회는 차기 회장으로 옥스나드한인연합감리교회 유양진 목사를 결정했다. 총무는 오정택 목사(웨스트레이크한인교회)로 정했다.

유양진 목사는 “한인이 적은 벤추라카운티 지역은 독립적 문화가 강하기 때문에 연합에 대한 필요성을 갖기가 어렵다”며 “그러나 교회나 교단을 초월한 협의체로서 연합의 물꼬를 트고 이민사회의 화합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벤추라카운티교역자협의회 목회자와 사모. ⓒ지재일 기자


벤추라카운티에는 따우전옥스장로교회(담임 이종수 목사), 예수한마음선교교회(담임 장승종 목사), 웨스트레이크한인교회(담임 오정택 목사), 벤추라열린문교회(담임 김강인 목사), 씨미밸리한인교회(담임 반채근 목사), 벤추라카운티한인장로교회(담임 임진태 목사), 새생명장로교회(담임 이태호 목사), 벤추라감림교회(담임 최상훈 목사), 남가주은혜로교회(담임 최재성 목사), 옥스나드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유양진 목사), 카마리오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이상영 목사), 옥스나드한인교회(담임 김진국 목사)등 12개 한인교회가 있다.


◆인랜드지역교역자협의회

인랜드지역교역자협의회(회장 윤석길 목사)는 지난 6일(월) 송년모임을 갖고 내년도 신임 임원을 결정했다. 인랜드교협 회장에 마원철 목사(인랜드온누리교회)가 선출됐으며, 총무에 박혜성 목사(남가주휄로우십교회)가, 서기에 손상헌 목사(두란노교회)가, 회계에 강문수 목사(남가주휄로우십교회)가 선임됐다.

마원철 목사는 “지역교회들의 연합을 위해서는 먼저 목회자들끼리 친해져야 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인랜드교협은 존재하며, 서로 섬기면서 지역사회의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랜드교협은 19일(주일) 성탄절 연합예배 및 찬양제를 개최하며 2010년을 마무리했다.

▲인랜드지역교역자협의회. ⓒ지재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