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 역사상 유래없는 부흥을 일군 한국 교회. 부흥의 가장 강력한 원동력의 하나로 ‘새벽기도’를 꼽는다. 본지는 미주한인교회의 부흥을 염원하며 부흥의 바람을 일으킬 새벽 기도회 현장을 찾고, 은혜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서른 네번째로 찾은 곳은 뉴욕겟세마네교회(월~토 오전 5시 30분)다. 이지용 목사가 시무하는 이 교회는 ‘두날개로 솟아오르는 교회’를 표어로 하며, ‘영혼 구혼’이 이 목사의 목회철학이다.

12월 15일 이 목사는 고린도전서 7장 1절부터 7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믿음의 가정을 든든히 세우자’고 전했다.

고린도전서 7장

1절 너희의 쓴 말에 대하여는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함이 좋으나
2절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절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찌라
4절 아내가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이와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절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6절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권도요 명령은 아니라
7절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하나는 이러하고 하나는 저러하니라


다음은 설교 말씀이다.

행복한, 건강한 가정 생활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가정의 모형이 없는 나라는 건강할 수도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성도의 가정은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가정의 기초는 결혼으로 시작합니다. 결혼 제도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제정하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돕는 배필로 아내를 주셔서 이것이 가정교회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가나안에서 이적을 행하심으로 축복해주셨습니다. 사도 바울도 결혼을 중요하게 여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의 조건이 오늘 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앙의 가정이 되길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과 결혼해서 전도해서 한 영혼 구원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쉽게 생각함으로 결혼하는 것을 보는데, 결국 그의 믿음도 팔아버리는 것을 봅니다. 믿음이 있는자는, 믿음이 있는 사람을 택해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의 조건이, 배우자의 조건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라야 합니다.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지 못할 때 자녀의 믿음이 끊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가정에는 서로 존경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한 남자 한 여자가 만나서 서로 돕는 배필로 살아가는데 원수로 살아간다면 얼마나 비참하겠습니까. 다른 환경에서 살다가 남녀가 만났습니다. 전혀 다른 환경과 여건과 배경 속에서 자랐다가 만나 이제 한 몸으로 살아갈 때 얼마나 많은 부딪힘이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서로 배려하고 헌신하면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이민 가정의 약 50%가 이혼의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돕는 배필 평생 섬기며 서로 위해주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서로가 의무를 다하는 아내와 남편이 되길 축원합니다.

5절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원만한 애정 생활로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는 권면입니다. 부부는 분방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단에게 시험이 들지 않도록 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부부가 싸울 때에는 자녀를 재우고 먼데서 싸워야 합니다. 자녀들이 부모들이 다투는 것을 보고 자라면 위축되고, 부모님들이 이혼하는 것은 아닌가하고 걱정을 합니다. 자주 보여주면 아이들의 정서에 좋지 않습니다.

자녀들도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그들을 배려해줘야 합니다. 얼마 동안 합의해서 분방하지만 다시 합해야 합니다. 손가락을 잡고라고 자더라도 함께 있어야 합니다. 어찌하든지 분방하면 안되고 같이 자야 헌신과 이해가 싹틉니다. 아내의 순복과 남편의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교회를 세워 나갈 때도 주님을 머리 삼아 갈 때처럼 남편은 항상 부인의 머리로, 남편은 부인을 사랑할 때 목숨을 바쳐 사랑해야 합니다. 주님의 피값으로 세워진 교회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헌신과 노력으로 가정을 살리길 축원합니다.

이혼은, 나뉘는 것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이런한 즉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럼으로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 것이요. 이혼 사유는 불신자의 집요한 이혼 요구, 그리고 하나님을 섬길 수 없을 때라고 달아놨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사람으로서 내가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삽시다.

정말 각고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가정을 지키기 힘듭니다. 2010년을 마무리 하면서 가정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사단이 집투해서 아담과 하와가 분열되게 됐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가정 살리기를 노력하길 축원합니다.

독신은 특별한 은사입니다. 독신으로 사는 사람은 가정에 얽매이지 않고 일할 수 있고 육체적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적이 고통이 따르기에 가정을 세우고 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