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역 20개주 40개 도시, 52개 캠퍼스와 50여개 교회에서 1차 전국기도순회를 마친 김춘근 교수. 지난 5일 열린 전국 기도순회 중간보고 및 윈터&미 출판감사예배 시간에 그는 “하버드, 예일, 보스턴, 코넬, 듀크...등 미국의 일류대학교에서 기독교를 가장 많이 핍박하고 있다”며 “문란한 성 문화와 동성애, 마약 등에 대학생들이 극도로 타락해 더 이상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개탄했다.

“5만 5천명 학생들이 공부하는 위스콘신대학교의 총장이 여성 동성애자인데, 캠퍼스에서 모든 기독교 활동을 중단시키자 캠퍼스의 신실한 학장들이 일어나 왕성한 기도운동이 일어나자 총장이 다시 기독교 활동을 인정하게 됐습니다.”

한인 디아스포라를 통한 미국의 대각성과 부흥

“미국의 주인은 누구인가”라고 반문한 김춘근 교수는 “전적으로 타락한 미국을 위한 오너십(Ownership)으로 책임감을 갖고 먼저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미국의 각 도시와 캠퍼스와 교회를 변화시켜 나가자”고 도전했다.

“한국만이 우리 땅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땅의 마이너리티가 아니라 하나님께 지음받은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이 미국의 영적 부흥을 위해 책임져야 합니다.”

미국 위한 30만명의 중보자 세울 것

김춘근 교수는 “미국의 영적 각성과 부흥이 오게 하도록 30만 명의 중보 기도자를 세우고 싶다”며 “기도자를 통해 미국의 정치, 행정, 예술 각 분야를 변화시키는 것이 미국을 살리는 길이요, 차세대를 세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1차 전국기도순회를 마친 후 2011년 1월 14일부터 플로리다에서 시작해 남부와 서부 지역을 순회한 후 4월 15일(금)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에서 마지막 기도순회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통을 승리로 이끄신 하나님 증거, 윈터&미 출간

‘암으로 심한 윈터(Winter)를 겪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한민족과 세계의 고통을 보게 하시며 왜 하나님께서 그 자녀들에게 고통을 허락하시고 어떻게 그것을 승리의 개가로 바꾸는지 그 비결을 보여주셨다.’ - 윈터&미 중에서

김춘근 교수는 “윈터&미는 암 투병 가운데 나오게 된 책”이라며 “그 기간이 아니면 하나님을 더 깊이 알 수 없었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감사예배 중 한기홍 목사는 “고난을 통과하지 않으면 사람이 될 수 없다”며 “하나님의 비전을 받은 김춘근 교수님이 고난대학원을 거쳐 앞으로 박사학위도 받을 줄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자마는 2011년 7월 6일부터 9일까지 펜실베니아 컨벤션센터에서 뉴어웨크닝컨퍼런스(JAMA New Awakening Conference)를 개최할 예정이다. www.jamapray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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