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명 목사(교협 부회장)가 축도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황규복 이사장과 부이사장들.

▲이날 방문한 교협 임원진과 이사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원기 목사, 이하 교협) 제25회 정기이사회가 30일 오후 7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11명의 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교협 2011년 수입·지출 예산이 각각 410,000불로 통과됐다. 이는 지난 회기 수입·지출 예산 420,000불과 비슷한 액수다. 실제 지난해 수입·지출은 416,172.76불이었다.

교협은 지난 회기까지는 2월 중 이사회로부터 예산안 인준을 받았다. 이번 회기 예산안 인준은 앞당겨진 셈이다. 이에 대해 이사회 측은 "교협에서 합법적 예산 실행을 위해 인준을 서둘러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번 수입 예산에는 전 회기까지 포함됐던 신년하례회 티켓 판매 항목이 빠졌다. 대신 신년하례회를 위한 지원금 수입 예산을 만불 늘렸다. 지난해 신년하례회 티켓 판매 수입은 21,560불, 지원금 수입은 17,000불이었다. 교협은 올 신년하례회에 500명(1인당 30불)초청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총무활동비 12,000불(매달 1,000불)을 지출 예산에 포함했다. 활동비에는 식사비, 자동차 가스비, 톨비, 기타 잡비가 들어간다.

한편 올해는 할렐루야대뉴욕전도대회 장소가 교회가 될 예정이라 장소 임대료가 대폭 절감된다. 지난해 콜든센터 임대료는 27,360불, 여기에 더해 음향시설 12,500불이 들었으나 올해는 장소 임대비로 4,000불, 음향시설 비용으로 1,000불을 책정했다.

또한 강사(성인대회) 사례비는 지난해의 절반인 5천불로 줄였으며 대신 항공료를 지불하기로 했다. 강사 섭외비는 작년의 절반 이하로 줄였다.

올해는 뉴욕 지역 교협 소속 목사와 장로를 대상으로 한 지도자 컨퍼런스가 2박 3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는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지난해처럼만 할렐루야대뉴욕전도대회의 헌금이 나오면 그것으로 지도자 컨퍼런스도 가능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올해 25기 이사회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 저녁 8시 교협과 이사회, 미자립교회를 위해 모여서 중보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중보기도회 첫 달인 12월은 18일 오후 7시 조은교회(담임 장용선 목사)에서 기도회가 열린다. 앞으로도 기도회는 장소 협찬을 자원하는 교회에서 진행된다.

7-8월 중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이사회 수련회가 열린다. 성탄절, 부활절, 메모리얼데이, 할렐루야대뉴욕전도대회 전 토요일에는 가두 전도대회를 열기로 했다. 성탄절 전인 12월 18일에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한인 상권을 돌며 성탄의 의의를 알릴 예정이다.

이사회는 이외에도 목사와 장로가 한 팀을 이뤄 대전하는 목장탁구대회를 부활절과 메모리얼데이 사이에 실시할 것과 영어 예배 인도에 어려움을 겪는 1세 목사들을 위해 2세 목사들의 도움을 얻어 목회예배영어 클래스를 진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사회에서는 신임이사로 이홍정 집사(뉴욕새교회)가 인준받았다. 교협 이사회는 부족한 이사 확보를 위해 정기이사회만이 아닌 임시이사회 등에서도 이사를 인준할 수 있도록 이날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