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에만 유일하게 존재하는 새벽예배. 한국교회 부흥의 첫 번째 원동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척교회부터 대형교회에 이르기까지 성도들의 신앙성숙과 더불어 부흥을 소망하는 곳에는 새벽예배의 열기가 더욱 뜨겁다. 이에 기독일보는 남가주 한인교회들의 새벽 설교를 집중 조명하여 새벽제단에서만 내리는 특별한 은혜를 나누고 개교회를 넘어 지역과 미주 전역의 부흥을 함께 소망하고자 한다.

지난 2008년 4월 창립한 한우리장로교회(담임 강지원 목사)는 올해 9월 하나님의 은혜로 아담한 예배당을 마련했다. 마음껏 예배하고 기도할 수 있는 그곳에서 한우리장로교회는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기 원한다. 십자가의 전적인 은혜로 말미암아 한 영혼 한 영혼이 다시 살아나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기뻐 뛰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더욱 간절한 기도가 드려지는 한우리장로교회의 새벽예배다.

<본문: 말라기 4장 1~3절>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심히 보기에 좋았다고 하십니다. 인간을 보고 좋았더라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죄가 들어와서 좋게 만들어주신 하나님을 실망시켜 드리게 됩니다. 인간이 죄악으로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몇 가지 결과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병 또한 하나님과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죄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이 막힌 담이 없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죄를 범한 아담과 하와를 보십시오. 죄를 지으면 특징이 책임지려 하지 않고 자꾸 남에게 전가합니다. 아담은 당신이 지으신 여자 때문에 먹었다고 전가합니다. 누구 때문인가? 나 때문입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여러분, 주님은 나 때문이라고 하셨지 너 때문이라고 하신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거룩하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우리 모르게 죄를 짓게 됩니다. 죄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이죠. 주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 지셨기 때문에 그로 말미암아 구원받았지만, 죄의 속성은 여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연약하고 죄인입니다. 그러니 말씀 속으로 들어가 늘 말씀에 압도당해서 살아야 합니다. 말씀위에 굳건하여 성령에 충만하다면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는 믿음 갖게 됩니다. 나의 죄를 이기고 세상을 이깁니다.

오늘의 본문은 치료를 말씀하시는 말라기서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육신의 병만 치료한다는 말씀일까요? 아닙니다. 주님은 만물을 다 치료하십니다. 우리 육신의 병뿐만 아니라 영혼의 병까지도. 전인적 치유입니다. 앞에서 말한바와 주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죄로부터 완전한 구원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가로막힌 담을 그분이 헐어내셨습니다.

창세기에 보면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고 눈이 밝아져 나무 뒤에 숨어있습니다. 창3:21을 보면 하나님께서 가죽옷을 지어 입히십니다. 죄를 짓기 전에는 벌거벗은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는데 죄를 짓고 눈이 밝아져 죄인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그런 아담과 하와를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하나님이 자신의 독생자 아들을 십자가에 달리게 하셔서 우리의 죄를 사해주셨습니다. 모든 죄와 수치를 도말해주셨습니다. 그것을 믿고, 그러나 매일 우리 발만 씻으면 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까?
오늘 본문처럼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영(죄)의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 육신까지도 모두 낫게 됩니다. 이런 주님의 십자가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믿을 때 그 능력은 나타나는 것입니다.

주님의 성전인 우리는 늘 정결하고 깨끗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다 믿는데 순종하지 않으면 결국 헛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고 순종할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말씀 자체가 능력이기 때문에 아멘으로 받으면 고침이 일어납니다. 믿음과 순종으로 따르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실체가 됩니다. 여러분의 삶 가운데 놀라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