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 역사상 유래없는 부흥을 일군 한국 교회. 부흥의 가장 강력한 원동력의 하나로 ‘새벽기도’를 꼽는다. 본지는 미주한인교회의 부흥을 염원하며 부흥의 바람을 일으킬 새벽 기도회 현장을 찾고, 은혜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열번째로 찾은 교회는 뉴욕신광교회(월~토 5시 45분)다. 한재홍 목사가 시무하는 이 교회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를 표어로 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한 목사의 목회철학이다. 한 목사의 철학은 언제 부름을 받아 천국으로 갈지 모르기에 한해 한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에 충실하자는 말이다.

한 목사는 매달 한주 새벽기도회 말씀을 전하며, 11월 11일 레위기 5장 14절부터 19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설교에서 “사랑과 공의가 이루어지는 삶을 살며, 주의 것을 귀하게 여기자”고 전했다.

레위기 5장
14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5절 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부지 중에 범죄하였다면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네가 지정한 가치를 따라 성소의 세겔로 몇 세겔 은에 상당한 흠 없는 숫양을 양 떼 중에서 끌어다가 속건제로 드려서

16절 성물에 대한 잘못을 보상하되 그것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건제의 숫양으로 그를 위하여 속죄한 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17절 만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를 부지 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

18절 그는 네가 지정한 가치대로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가 부지 중에 범죄한 허물을 위하여 속죄한 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19절 그는 속건제니 그가 여호와 앞에 참으로 잘못을 저질렀음이니라


다음은 설교 말씀이다.

하나님의 선물, 그것을 좀 더 확대 해석하면, 하나님께 드릴 것을 드리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것을 내가 소유하면, 그것은 성물을 자기 임의로 사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만일 우리가 십일조를 내지 않고 내 마음대로 사용했다면 성물에 대한 책임을 하나님이 물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해야할 것을 분명히 구분하고 살아야 합니다.

구약시대에는 남의 것을 가져가면 그 물건값에 1/5값을 더해서 배상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에 공의를 세워갑니다. 여러분, 사유와 공유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교회것과 내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교회의 모든 물건을 성물이라 여겨야 합니다.

우리가 아낄 것은 아껴야 하며, 하나님 앞에 사람과의 관계에서든 배상의 것이든 모든 것을 바르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평화가 오고 마음의 부담이 덜어집니다.

십계명을 보면 첫계명부터 네번째 계명은 하나님과 인간간의 삶에 대해서 말하고 있고 다섯번째 계명부터 마지막 계명까지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지켜야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손해를 끼쳤으면 배상을 하는 이것. 이것은 사랑과 공의가 이루어지길 원하는 삶에서 세워지게 됐습니다. 주의 것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사는 여러분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