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당국이 억류했던 한국인 구모 선교사와 농장주를 석방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리비아를 방문중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카다피 국가원수를 면담하는 등 그간 있었던 외교갈등이 막을 내려 가능하게 됐다.

외교부는 이상득 의원이 카다피 국가원수를 만나 석방 문제와 주한 리비아 경협대표부 업무 중단 문제가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되도록 협조한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