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상 해야한다고는 하지만 크리스천들에게 전도라는 것은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고 반면에 쉽게 생각하면 의외로 쉬운 것이 전도다. 특히 청년들에게 다가가는 것은 더 어렵게만 느껴진다. 2세사역, 청년사역에서 전도는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
북가주에서 한인 2세 사역, 캠퍼스 현장에서 뛰고있으며 과거 KCCC 소속으로 캠퍼스 전도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쳐왔던 소재현 목사(베이오픈도어교회)로부터 청년대상 전도의 경험담을 들어보았다. 그에 따르면 전도는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데서 시작된다.
가장 효율적 전도방법은 친밀한 관계형성 통해...
청년들과 함께 놀며 즐긴다는 생각없이는 힘들어
"전도를 하려면 욕심내지 말고 무엇보다 그들과 친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소 목사는 먼저 자연스러운 접근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년들과 만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학생들이 자주 찾는 도서관이나 식당, 카페, 또는 학교 게시판을 이용한 초대의 글 등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 여러 장소와 루트를 통해 만남의 기회가 생긴다.
"먼저는 전도할 대상과 인간적인 관계가 형성돼야죠. 모르는 사람끼리 한두 번 만에 친해질 수 있나요? 사람과의 만남은 늘 변수가 있기 마련이죠. 여러 번 학생들과 마주치다보면 같이 건전한 스포츠나 영화, 음악으로 만나게 되는 거죠"
"지금까지 전단지도 뿌리면서 하는 전도활동도 많이 해봤지만, 직접 일대일의 친분 관계를 맺고 교회로 초대하는 것만큼 결과가 확실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는 일반적인 만남 그 자체를 소중히 여긴다고 했다.
"청년들과 만남 그자체가 즐거우니까 서로 또 만나게 되고 또 다시 몇 번 더 만나면서 사귀다보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거나 교회로 초대할 수 있는 때가 오는 거죠. 한 마디로 청년들과 함께 노는 거죠. 함께 놀아주겠다는 생각이 없다면 어렵죠" 이렇게 따라하기가 어려울 것 같지만, 쉽게 생각하면 쉽다고 한다.
소 목사는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친해지면 전도하기에 적당한 때가 찾아와요. 어느 순간이 되면 교회에 가도록 초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죠"라고 말했다.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 어떻게 만드나
"안녕하세요? 시간되시나요?" "교회 안다니시는 분이죠? 교회 나오실래요?" 이런 고전적 멘트는 지금의 청년사역현장에서 약간 어색할 수 있다. 그는 학생들이 자주 찾아다니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우연히 서로 인사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고 한다.
옆 자리에 앉게 되거나 책을 빌린다거나 자꾸 지나치다보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진다.
캠퍼스에서는 공개적으로 모집(?)도 한다. "이번에 전도할 대상인 캠퍼스에서 교실을 하나 빌려서 그곳에서 한인 유학생들과 예배드리려고 해요. 아주 튀는 멘트로 학교 여기저기 광고하려고요. 그렇게 초대하면, 실제로 오더라구요. '외로운 사람들은 오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말이에요. 아이디어는 여러 가지 나오겠죠?"
"일단 이렇게 찾아온 친구들과 함께 찬양하고 예배드리면서 다음번에는 대신 함께 즐겁게 놀자고 제안하면서 헤어지면 다음번에 분명히 또 와요. 예배드릴 수 있으며 성경공부할 수 있는 공간만 공식적으로 학교에서 허락된다면 못할게 없어요"
한인 유학생, 한인 2세, 다민족권 청년.. 구별하지 않고 전도
이와 같은 방식은 한인 1.5세 유학생 외에도 한인2세, 아시안 등 다민족권 청년들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는 상황만 갖춰지면 사람과 시기를 가리지 않고 전도한다. "최근에 우연히 만난 중국인 형제 한 명과 가깝게 친해지게 됐는데, 나중에 교회에 꼭 데려올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전도라는 것이 누구는 하고 누구는 안하고 그런게 아닙니다. 이 지역에서 가장 알려진 미국대형교회 목사도 항상 직접 자신이 전도하려고 노력하며 다닙니다. 전도에 왜 자꾸 높은 벽을 두나요? 그냥 나가서 하면 되는 거죠"
북가주에서 한인 2세 사역, 캠퍼스 현장에서 뛰고있으며 과거 KCCC 소속으로 캠퍼스 전도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쳐왔던 소재현 목사(베이오픈도어교회)로부터 청년대상 전도의 경험담을 들어보았다. 그에 따르면 전도는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데서 시작된다.
가장 효율적 전도방법은 친밀한 관계형성 통해...
청년들과 함께 놀며 즐긴다는 생각없이는 힘들어
"전도를 하려면 욕심내지 말고 무엇보다 그들과 친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소 목사는 먼저 자연스러운 접근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년들과 만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학생들이 자주 찾는 도서관이나 식당, 카페, 또는 학교 게시판을 이용한 초대의 글 등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 여러 장소와 루트를 통해 만남의 기회가 생긴다.
"먼저는 전도할 대상과 인간적인 관계가 형성돼야죠. 모르는 사람끼리 한두 번 만에 친해질 수 있나요? 사람과의 만남은 늘 변수가 있기 마련이죠. 여러 번 학생들과 마주치다보면 같이 건전한 스포츠나 영화, 음악으로 만나게 되는 거죠"
"지금까지 전단지도 뿌리면서 하는 전도활동도 많이 해봤지만, 직접 일대일의 친분 관계를 맺고 교회로 초대하는 것만큼 결과가 확실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는 일반적인 만남 그 자체를 소중히 여긴다고 했다.
"청년들과 만남 그자체가 즐거우니까 서로 또 만나게 되고 또 다시 몇 번 더 만나면서 사귀다보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거나 교회로 초대할 수 있는 때가 오는 거죠. 한 마디로 청년들과 함께 노는 거죠. 함께 놀아주겠다는 생각이 없다면 어렵죠" 이렇게 따라하기가 어려울 것 같지만, 쉽게 생각하면 쉽다고 한다.
소 목사는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친해지면 전도하기에 적당한 때가 찾아와요. 어느 순간이 되면 교회에 가도록 초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죠"라고 말했다.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 어떻게 만드나
"안녕하세요? 시간되시나요?" "교회 안다니시는 분이죠? 교회 나오실래요?" 이런 고전적 멘트는 지금의 청년사역현장에서 약간 어색할 수 있다. 그는 학생들이 자주 찾아다니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우연히 서로 인사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고 한다.
옆 자리에 앉게 되거나 책을 빌린다거나 자꾸 지나치다보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진다.
캠퍼스에서는 공개적으로 모집(?)도 한다. "이번에 전도할 대상인 캠퍼스에서 교실을 하나 빌려서 그곳에서 한인 유학생들과 예배드리려고 해요. 아주 튀는 멘트로 학교 여기저기 광고하려고요. 그렇게 초대하면, 실제로 오더라구요. '외로운 사람들은 오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말이에요. 아이디어는 여러 가지 나오겠죠?"
"일단 이렇게 찾아온 친구들과 함께 찬양하고 예배드리면서 다음번에는 대신 함께 즐겁게 놀자고 제안하면서 헤어지면 다음번에 분명히 또 와요. 예배드릴 수 있으며 성경공부할 수 있는 공간만 공식적으로 학교에서 허락된다면 못할게 없어요"
한인 유학생, 한인 2세, 다민족권 청년.. 구별하지 않고 전도
이와 같은 방식은 한인 1.5세 유학생 외에도 한인2세, 아시안 등 다민족권 청년들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는 상황만 갖춰지면 사람과 시기를 가리지 않고 전도한다. "최근에 우연히 만난 중국인 형제 한 명과 가깝게 친해지게 됐는데, 나중에 교회에 꼭 데려올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전도라는 것이 누구는 하고 누구는 안하고 그런게 아닙니다. 이 지역에서 가장 알려진 미국대형교회 목사도 항상 직접 자신이 전도하려고 노력하며 다닙니다. 전도에 왜 자꾸 높은 벽을 두나요? 그냥 나가서 하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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