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머씨미(Mercy Me) 최고의 히트곡 ‘I can only imagine’을 접하고 리드보컬 Bart Millard(바트 밀라드)의 섬세한 미성의 보컬과 그들의 어쿠스틱한 락사운드에 반해 지난 2001년 이래 머씨미의 팬이 된 바 있다. 당시 9.11 테러로 충격과 실의에 빠진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던 ‘I can only imagine’을 통해 미CCM시장은 물론 일반대중음악시장에서의 성공까지 거둔바 있는 미CCM계의 일반음악시장으로의 크로스오버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온 머씨미의 새 앨범 ‘The generous Mr.Lovewell’을 이들의 앨범을 만나게 될 때마다 늘 그렇듯 넘치는 기대감으로 만나게 됐다.
우선 필자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한껏 유발하는 제목이 필자의 주목을 끌었다. 머씨미의 리더 바트 밀라드에 의하면 Mr. Lovewell은 2004년 크리스마스에 개봉된 영화 ‘Elf’(엘프)의 우스꽝스런 요정 ‘Buddy’(버디)와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주인공을 합쳐놓은듯한 가공의 인물이 바로 Mr. Lovewell이라고 한다. 혹시 영화를 보신 분들은 Mr. Lovewell의 이미지가 쉽게 오버랩되리라 여겨진다.
엘프에서의 엉뚱하고 우스꽝스런 엘프 버디, 좀 모자란듯 하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 여인과 주변의 사람들을 사랑했던 우리의 포레스트 검프... 버디와 포레스트 모두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선한 것들을 발견하려 했고, 그들의 필요에 따라 도움이 되어 주었으며 바트 밀라드가 말하듯, 그들이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은 아니었다 할지라도, 매일 매순간 그들의 작은 말과 행동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존재들이었고, 머씨미는 우리 모두 안에 내재되어 있는 Mr. Lovewell을 이번 앨범을 통해 노래하고자 했다 한다.
이런 내용들을 함축하고 있는듯한 앨범 자켓 역시 마치 팀 버튼 감독 영화의 한 장면을 만나게 되는 듯한 기분좋은 느낌이다. 초록색 잔디와 파란 하늘 아래 이웃을 향한 사랑을 담은듯한 빨간색 하트모양의 풍선을 들고있는 Mr. Lovewell의 실루엣... 바로 주님의 모습이자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우리 모두의 모습인 듯 했다.
미 CCM계 최고의 프로듀서 Brown Bannister(에이미 그랜트, 마이클 W. 스미스 등 프로듀싱)와 Dan Muckala(브랜든 히스, 백스트리트 보이즈 등 프로듀싱)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이 앨범은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와 익숙한 스타일이 공존한다.
먼저 신디사운드와 일렉기타 사운드가 에너지 넘치는 오프닝 ‘This Life’, 이웃에 대한 참사랑의 주제를 담고 있는 타이틀곡 ‘The Generous Mr.Lovewell’, 중독성 강한 핸드클랩이 인상적인 업비트락 ‘The Move’, 베이스기타의 리딩이 흥미로운 ‘Crazy Enough’ 등은 이제까지 머씨미의 음악스타일과는 다소 다른 신선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것이라면, 앨범 수록곡 중 현재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All of Creation’을 비롯한 ‘Free’, ‘Won't you be my love’ 등에서는 머씨미의 트레이드마크인 워십풀한 락을 만나볼 수 있다. 앨범의 엔딩곡 ‘This so called love’를 통해서는 패드위주의 심플하면서도 장엄한 여주 가운데 ‘우리의 사랑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없다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이다’라는 엔딩메시지를 바트 밀라드의 섬세한 보컬로 전하고 있다.
‘I can only imagine’ 이후 CCM음악계의 최고의 아티스트 중의 한 팀으로서 걸어온 10년을 정리하는 듯한 머씨미의 새 앨범 ‘The generous Mr.Lovewell’... 앨범을 통해 그들이 보여준 이제까지의 음악적 노력과 내공을 넘어 그들이 만들어낸 Mr.Lovewell이라는 소박함 속의 진심이 느껴진다. 그것은 마치도 엘프 버디나 포레스트 검프를 보면서 마음 따뜻해짐을 느끼는 것과 흡사하다. 이 앨범을 만나는 이마다 자신들 안의 Mr.Lovewell을 만나게 된다면, 또 Mr.Lovewell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것은 아닐까.
HIS(해외CCM칼럼니스트, 극동방송 해외CCM 진행)
자료: 인피니스 제공
우선 필자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한껏 유발하는 제목이 필자의 주목을 끌었다. 머씨미의 리더 바트 밀라드에 의하면 Mr. Lovewell은 2004년 크리스마스에 개봉된 영화 ‘Elf’(엘프)의 우스꽝스런 요정 ‘Buddy’(버디)와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주인공을 합쳐놓은듯한 가공의 인물이 바로 Mr. Lovewell이라고 한다. 혹시 영화를 보신 분들은 Mr. Lovewell의 이미지가 쉽게 오버랩되리라 여겨진다.
엘프에서의 엉뚱하고 우스꽝스런 엘프 버디, 좀 모자란듯 하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 여인과 주변의 사람들을 사랑했던 우리의 포레스트 검프... 버디와 포레스트 모두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선한 것들을 발견하려 했고, 그들의 필요에 따라 도움이 되어 주었으며 바트 밀라드가 말하듯, 그들이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은 아니었다 할지라도, 매일 매순간 그들의 작은 말과 행동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존재들이었고, 머씨미는 우리 모두 안에 내재되어 있는 Mr. Lovewell을 이번 앨범을 통해 노래하고자 했다 한다.
이런 내용들을 함축하고 있는듯한 앨범 자켓 역시 마치 팀 버튼 감독 영화의 한 장면을 만나게 되는 듯한 기분좋은 느낌이다. 초록색 잔디와 파란 하늘 아래 이웃을 향한 사랑을 담은듯한 빨간색 하트모양의 풍선을 들고있는 Mr. Lovewell의 실루엣... 바로 주님의 모습이자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우리 모두의 모습인 듯 했다.
미 CCM계 최고의 프로듀서 Brown Bannister(에이미 그랜트, 마이클 W. 스미스 등 프로듀싱)와 Dan Muckala(브랜든 히스, 백스트리트 보이즈 등 프로듀싱)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이 앨범은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와 익숙한 스타일이 공존한다.
먼저 신디사운드와 일렉기타 사운드가 에너지 넘치는 오프닝 ‘This Life’, 이웃에 대한 참사랑의 주제를 담고 있는 타이틀곡 ‘The Generous Mr.Lovewell’, 중독성 강한 핸드클랩이 인상적인 업비트락 ‘The Move’, 베이스기타의 리딩이 흥미로운 ‘Crazy Enough’ 등은 이제까지 머씨미의 음악스타일과는 다소 다른 신선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것이라면, 앨범 수록곡 중 현재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All of Creation’을 비롯한 ‘Free’, ‘Won't you be my love’ 등에서는 머씨미의 트레이드마크인 워십풀한 락을 만나볼 수 있다. 앨범의 엔딩곡 ‘This so called love’를 통해서는 패드위주의 심플하면서도 장엄한 여주 가운데 ‘우리의 사랑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없다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이다’라는 엔딩메시지를 바트 밀라드의 섬세한 보컬로 전하고 있다.
‘I can only imagine’ 이후 CCM음악계의 최고의 아티스트 중의 한 팀으로서 걸어온 10년을 정리하는 듯한 머씨미의 새 앨범 ‘The generous Mr.Lovewell’... 앨범을 통해 그들이 보여준 이제까지의 음악적 노력과 내공을 넘어 그들이 만들어낸 Mr.Lovewell이라는 소박함 속의 진심이 느껴진다. 그것은 마치도 엘프 버디나 포레스트 검프를 보면서 마음 따뜻해짐을 느끼는 것과 흡사하다. 이 앨범을 만나는 이마다 자신들 안의 Mr.Lovewell을 만나게 된다면, 또 Mr.Lovewell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것은 아닐까.
HIS(해외CCM칼럼니스트, 극동방송 해외CCM 진행)
자료: 인피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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